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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놀라운 발견 |
작성자: |
이차룡 바오로신부님 1/14/2011 |
내용: |
놀라운 발견
장미꽃 나무 두 그루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조건으로 키우면서
한 그루에게는 날마다 정답게 속삭였습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꽃을 피워다오.”
그리고 또 한 나무에게는 날마다 미워하면서
이렇게 나무랐습니다.
“나는 너를 싫어한다. 너 같은 것은 없어도 좋다.”
그리고 일 년이 지났을 때
한 나무에는 아름다운 장미꽃이
만발하게 피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무에는
단 한 송이 장미꽃도 피지 않았습니다.
그때 나는 알았습니다.
나무에게도 나무 마음이 있고
나무 생각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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