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0개의 화살기도(번역문)
작성자:
김형기 스테파노         2/13/2021
내용:

10개의 화살기도

기도하고 싶어도 성당에 들르거나 무릎을 꿇거나 촛불을 켤 장소를 찾을 수 없을 때가 있다. 때로는 눈을 감거나 고개를 숙일 수조차 없을 때도 있다. 그렇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다. 특히, 여러분이 화살기도를 바치는 습관을 기르면 그렇게 할 수 있다. 화살기도란 단순하고, 짧고 쉬운 기도이다. 그런 기도는 단숨에 바칠 수 있고 온종일 되풀이하여 바칠 수 있다. 그러나 화살기도를 바치는 습관을 들이면 “끊임없이 기도”(1 테살 5, 17)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여러분의 삶이 엄청나게 달라질 것이다.

크리스천들은 수백 년에 걸쳐서 이 방법을 사용해 왔다. 거기에 대한 책(예를 들면, 순례자의 기도)도 많이 쓰였다. 다음 10개의 화살기도는  성경에 근거를 둔 것으로서 짧고 단순하므로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나 바칠 수 있다.

10개의 화살기도

성당에 들르거나 무릎을 꿇을 수 없을 때, 이처럼 짧고 단순한 화살기도를 바칠 수 있다.

1)”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3~4세기 이집트의 은수자들인 사막 교부들은 “키리에 엘레이손”(“주님,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그리스어)으로 알려진 기도를 자주 바쳤다. 그들은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이시여,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예수기도”를 바쳤는데 그 기도는 시편 123편 3절, 루카 복음 18장 13장 그리고 루카 복음 18장 38절에 근거를 두고 있다.

2)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 종이 듣고 있습니다.”

이 기도는 소년 사무엘의 이야기(1 사무엘 3장 9절)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나는 내 영혼을 고요히 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열망을 표현하기 위하여 이 기도를 가끔 바친다.

3) “내 도움은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나는 위급할 때나 절망에 빠졌을 때 확신과 의탁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이 기도를 자주 바치는데, 이 기도는 시편 121편 2절에서 인용한 것으로서, 내 도움은 나의 능력이나 다른 이들의 후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

4) “제가 있습니다.”

이 기도는 이사야서 6장 8절에서 예언자의 외침에 근거를 둔 것으로서 나의 존재를 드러내고 자신이 쓸모 있음을 나타내려는 기도이다.

5) “당신의 권능을 베푸소서.”

나는 위급하거나 상황이 절박할 경우에 다른 이들을 위해 청원하기 위하여 이 짧은 기도(시편 68편 29절에 근거를 둠)를 자주 바친다.

6) “제가 무서워 떠는 날, 저는 당신께 의지합니다.”

내 생각에 나의 아이들은 너덧 살일 적에 이 구절(시편 56편 4절)을 외웠다. 그 이후로 근심과 걱정으로 마음이 흔들릴 적에 이 구절은 아이들에게는 물론 나에게도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고 주님께 의탁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7)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물론 이 기도는 게쎄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바치신 기도(루카 복음 22장 42절)를 반영한다. 먼저 기도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 이 화살기도를 바치면 도움이 된다. 이 기도를 바치고 마음을 그분께 내맡기면 아마 확실한 응답을 받을 것이다.

8)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예수님께서 최초의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루카 11, 2)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최근의 뉴스나 사건 때문에 슬픔과 두려움에 휩싸일 때, 나는 이 기도를 자주 바친다. 몇 개의 단어만으로 이 기도는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묵시 12, 10)가 실현되고 악의 세력이 패배하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는 진정한 열망을 표현한다.  

9) “말씀만 하소서.”

로마 백인대장이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병든 종을 낫게 해 달라고 청했을 때, 그는 주님을 자신의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조차 없다고 말씀 드렸다. 그는 다만 이렇게 청하였다, “그저 말씀만 하시어 제 종이 낫게 해 주십시오.” (루카 7, 7) 예수님은 백인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다. 왜냐하면 그렇게 청함으로써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병을 낫게 해 주실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음을 드러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어떤 이들을 병이나 중독이나 마음의 상처나 우울증 등에서 낫게 해 주기를 바라며 자주 이 화살기도를 바친다.

10) “오십시오, 주 예수님.”

성경(묵시 22, 20)에 기록된 마지막 기도인 이 화살기도는 내가 그리스도가 재림하시기를 바라며 바치는 기도일 뿐만 아니라, 어려울 때나 악의 세력과 싸울 때마다 그분이 되풀이해서. 끊임없이 오시기를 청하며 바치는 기도이다.

 

여러분은 이러한 화살기도 중에서 어떤 것을 바쳤습니까? 여러분은 이밖에 어떤 화살기도를 자주 바칩니까?

 

저자 Bob Hostetler (2015년 3월 17일 자 Guidepost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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