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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데살로니카에서 K형에게보내는 두번째 편지 |
작성자: |
민 형기 스테파노 1/19/2009 |
내용: |
새벽에 일어나 성 소피아 성당을 찿았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소피아 성당의 모습으로 이곳에 8세기경에 지어졌다 합니다.
1585부터는 터키 점령하에 회교성전으로 쓰여졌었고 1912 터키로부터 독립한후로 다시
동방교회로 복원 되었다 합니다.
대다수의 동방교회모습이 둥근 돔형태로 지어졌는데, 30m높이의 dome 천정에는 Ascension-
예수승천=의 천정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아침 미사는 없었으나 많은 그리스인들이 잠시방문하여 기도하고 성모성화애 입을 맞춘후
일과을 시작하는듯 했습니다.
해변이 내려 보이는 그리스카페에서 그릭빵과 커피로 아침을 한후 시내쪽으로 오다보니
egnatic 거리을 막고있는 arch of Galerius가 눈에 띄었습니다.
갈릴레우스는 동로마제국의 황제로 297년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AD302년 이곳에 세워 졌다합니다.
arch 의 돌기둥에는 아직도 생생한 그때의 전투 장면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얼마 멀지않은 곳에 rotonda라는 엄청난크기의 구조물을 만날수 있습니다.
갈릴레우스의 무덤이었으나 콘슨탄틴 대제가 로마에 기독교을 국교로 정한 이후에
Georgia palace 교회로 바뀌어 쓰여지게됩니다.
넓은 실네에들어가니 많은 부분이 회손되어 수리중이었고 둥근 돔의 천정에는 비잔틴
시대의 성화 모자이크가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흥청거리는 상가을 지나면서 기념품파는 상가에들러 성모마이라 상과 사도바울의 모습이있는 액자을 사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왜 그리스 여인들이 머리에 검은 수건을 두르고,
성모님 역시 곱게 머리을 가린모습을 고집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에서 전교을 하면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11장에서
여자들의 몸가짐에 다음과같이 전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 여자가 기도하거나 하느님의말씀을 받아서 전할때는 머리에 무었을 쓰지않으면
그것은 자기머리 남편 즉 하느님을 욕되게 하는것 입니다"라 적고 있습니다.
저녘 7시가 지나 데살로니카 밤거리을 구경하기위해 시장에들러 포도와 사과을 사들고
어두어진 해안부두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가로등 밝힌 nikis 해안부두을 걷다보니 에게해 바다에는 온갖선박들이 불을 밝히고 있었고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차량들은 빨깐 점조등의 불빛을 남긴채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이국의 정서가 물씬 거리는 이곳에서 사도 바울의 말씀이 떠 오릅니다.
"항상 기뻐 하십시요, 늘 기도 하십시요, 그리고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요"
뻐스을 타고 이곳을 다니면서 그리스인드에게 느낀것은 대다수의 그리스인들이
교회 또는 십자가가 있는 곳을 지나면 성호경을 긋고 묵도을 하는 것 이었습니다.
정말 이들은 2000년전 바울이 전했던 3가지 계명을 지키며 살아가는 국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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