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잘못이 없다?- Facebook에 마진우 요셉 신부-겸손기도
작성자:
sung hwan james         6/7/2017
내용:



우리가 뭔가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뭔가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을 했을까요? 사람들이 나쁘고 못돼 먹었고 온갖 부정을 저지르고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있다는 것은 압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일에 전혀 몸담지 않았지요. 그러나 우리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요?

쓰레기가 버려져 있고 그것이 더럽다고 욕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요? 어쩌면 우리는 쓰레기가 더럽다는 표현을 사정없이 해 대면서 오히려 쓰레기를 버리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우리는 상대는 더럽고 우리는 그렇지 않다면서 그들과 우리를 철저히 분리시키려 하고 그러면서 적대감을 더욱 늘린 것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 대단하신 이유는 청소를 시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의 성실과 사랑과 온유와 친절로 세상의 악을 홀로 끌어 안으시기를 자청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사랑에 다가서려고 애를 쓰지만 너무나도 부족한 이들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편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비난할 줄은 알았지만 그 맘에 들지 않는 남편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내어 줄 정도의 희생을 감내할 수는 없었던 것이지요.

사랑은 신비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무한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하느님은 신비이십니다. 그리고 그 하느님을 진정으로 믿고자 하는 이는 자신의 안에서 사랑의 신비가 시작이 됩니다.

우리는 죄를 지어서만 잘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지 않아서 잘못하는 것입니다.

다운로드 File:
      

글쓰기

2851
가실 건가요? sung hwan james
4/3/2018
404
2850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sung hwan james
4/1/2018
422
2849
죽어야지만 가능한 부활의 신비 sung hwan james
4/1/2018
404
2848
허리에 띠를 매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지고 성체 모시기 ? sung hwan james
3/30/2018
432
2847
상상도 할 수 없듯이 sung hwan james
3/24/2018
434
2846
태아를 갈아 엎어 쓰레기로 버리는 인류 앞에 서있습니다. 저희는... sung hwan james
3/24/2018
442
2845
우리가 마시는 물은 시원한가?- 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3/21/2018
466
2844
들어 올려져 보여야 합니다 sung hwan james
3/11/2018
498
2843
내 삶의 광야의 길, 십자가의 길 sung hwan james
3/11/2018
501
2842
이미 드러난 심판-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3/10/2018
489
2841
너무 잘 알기에 내 삶안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예수님 sung hwan james
3/10/2018
496
2840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 단 이상한 집 sung hwan james
3/4/2018
532
2839
이미 하느님을 알고?, 아브라함을 아는? 이 sung hwan james
3/4/2018
500
2838
우리의 나침반은 형제에 대한 사랑이다(키아라 루빅) sung hwan james
3/2/2018
512
2837
아직 머리로만 번제물을 바치고 있습니다 sung hwan james
2/25/2018
528

Previous 10 Page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Next 10 Page Last page

2019년
성경 통독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