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야곱의 우물] 2006년 8월 26일 토요일
작성자:
유광순 파우스티나         8/26/2006
내용:
독서 : 에제 43,1-7ㄴ 복음 : 마태 23,1-12

<따라야 할 것과 따르지 말아야 할 것>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또 그들은 무겁고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자기들은 그것을 나르는 일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마태 23,1-­12)


◆오늘 복음에 나오는 율법학자들의 관심사는 모세의 율법과 그 전승을 보전하고 선포하는 일이며 그들 대부분은 바리사이들이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교리와 행동의 차이를 폭로한다. 곧 그들의 가르침을 따를 수 있을지 몰라도 그 행실은 본받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따라야 할 것과 따르지 말아야 할 것을 잘 식별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희망은 있다. 예수께서는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는 이들의 가르침은 받아들이라 하셨으며 그 실천은 듣는 이들의 몫이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기도하시는 열심한 할머니가 계셨다. 그분은 자녀들이 마련하려는 칠순잔치를 거절하시고 대신 자녀들한테서 받은 용돈으로 모 성지에 ‘성모상’을 봉헌하셨다.
우리가 따라야 할 것, 할머니의 모습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김보경 수녀(전교가르멜수녀회)

출처: 카톨릭 인터넷 서점 바오로딸 중 야곱의 우물 의 매일성경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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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야곱의 우물] 2006년 8월 26일 토요일
유광순 파우스티나     8/26/2006
 

저는 신앙을 몸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입으로 늘 말합니다.
저는 진정한 선교는 입보다, 내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보여야 하는 것이라고 입으로 늘 말합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무늬만 신자가 아니인지 모르겠습니다. 흔히 말하는 특A급 짝퉁 신자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제 목에 십자가 목걸이가 걸려있지 않더라도 저에게서 예수님이 보여질 있게 살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모세의 자리에 있는 바리세이파 율법학자들이 그랬던 것 처럼, 입으로만 예수님을 말하고, 손가락 하나 까딱 하지 않는 짝퉁 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주님, 이 미련한 제게 주님의 자녀라 말할 수 있는 모습으로 살도록 도와주세요. 제 마음에 주님의 자리가 가장 큼을 일깨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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