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님께 찬미와 영광, 감사드리면서… 이기자 카타리나
작성자:
이훈희 Franscis Xavier         9/18/2006
내용: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성가의 가사처럼 저의 하루는 주님을 찬미하는 것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오늘 하루 저의 부족함과 잘못에 대해 주님께 용서를 구하며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한없는 사랑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해마다 5 성모 성월이 되면 저의 시어머니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많이 완고하시고 우리는 흔히들 말하는 고부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맘때가 되면 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해 집니다. 지금도 당신께서 아가야!” 하고 부르셨던 음성이 귓전에 들리는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당신이 그리운 것은 당신께서 천상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저의 어머니로 모실 있게 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절실한 불교 신자이셨던 시어머니께서는 집안에 개의 종교란 있을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분을 모시고 살면서 완고하신 시어머니를 설득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 역시 저에게 법회에 참여하라고 강요하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집으로부터 2시간 정도를 운전을 해서 어머님을 절에 모시고 가면 당신께서는 정성을 다해 부처님을 모시고 공경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모시는 분은 다르지만 모습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치 우리들이 알의 묵주 기도를 드리는 모습처럼

 

그런데 건강하셨던 어머님이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으시고 당신의 마지막을 준비하시며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정말로 하느님을 믿고 싶다면 천주교 성당에 나가라”.  말씀은 어머니께서 제게 주신 마지막 사랑의 선물이었습니다. 비록 어머니께서는 살아 생전에 하느님을 가까이 하시진 않았지만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셨고 그래서 결국 이렇게 불러주시는 구나 하는 생각에 주님의 없으신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머님 역시 저의 남편, 눈에 넣어도 아플 만큼 끔찍하게 사랑하시던 손자 그리고 저에게 훌륭하신 가르침을 주셨고 없는 사랑을 우리 가슴에 남기시고 우리 곁을 떠나 가셨습니다.

 

어머님의 말씀대로 성당에 나오고 영세를 받고 그토록 간절히 갈망하고 원했던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겪어야 하는 고통들도 주님과 함께 때에 고통을 하느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선물로 바꿀 있다는 것을 주님께서는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물질적인 풍요로움 속에서 오는 행복보다 소중한 것이 무엇이지 알려주시고 그것이 바로 이웃과 함께 나누어야 하는 삶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십니다.

 

아름다운 5 성모 성월에 어머니를 생각하며 우리 가족과 함께 계시고 필요한 때에 불러 주시고, 하루 하루의 삶을 통해 믿음과 신앙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하느님 사랑 안에서 당신의 지혜에 나의 모든 것을 의탁하며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당신의 말씀에 순명하는 삶을 살아갈 있기를 청하며 기도 드립니다.

 

 

기도

 

험한 길이라도

주여! 오늘 나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 고갯길을 올라가도록 힘을 주소서.

내가 가는 길에 부딪히는 돌이 저절로 굴러가도록 원하지 않습니다.

넘어지게 하는 돌을 발판으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

넓은 , 편편한 , 그런 길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좁고 험한 길이라도 주와 함께 가도록

더욱 깊은 믿음을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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