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 여러분.
오늘부터 우리는 성삼일을 지내면서 부활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합니다.
이 시기를 일년 중 가장 거룩한 시기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이 시기 자체가 거룩하기 때문이라기보다 이 시기를 지내면서 우리 역시도 부활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화요일 미사 중에 이런 기도문이 있었습니다.
"하느님, 하느님의 백성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옛 사람이 매여 있던 온갖 올가미에서 벗어나, 새사람에 어울리는 거룩함을 지니게 하소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부활한 새사람이 되기 위한 소중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성삼일 전례와 부활 미사는 아래의 사이트를 통해서 시청해 주시기를 권고합니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20.4.9. 이영준 신부
(트렌톤 교구 실시간 미사 중계)
https://trentonmonitor.com/Content/Default/Coronavirus/Article/Parishes-media-outlets-televise-livestream-broadcast-Masses/-3/298/22775
(부산 교구 실시간 미사 중계)
https://www.youtube.com/channel/UCJ2zfnqkzUWCxkO7rVBU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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