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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마르 10,45)
교부들의 해설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나의 약함을 짊어지시고 내 육신의 고통을 겪으셨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나에게 유익합니다. 그분은 나를 위하여, 곧 모든 이를 위하여 죄가 되셨고, 나를 위하여 저주가 되셨으며, 나를 위하여 내 안에서 당신을 낮추시고 복종하셨습니다. 그분은 나를 위하여 어린양이 되셨고, 나를 위하여 포도나무가 되셨으며, 나를 위하여 돌이 되셨고, 나를 위하여 종이 되셨으며, 나를 위하여 여종의 아들이 되셨고, 나를 위하여 심판날을 알지 못하셨으며, 나를 위하여 그날과 그 시간을 모르셨습니다."(성 암브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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