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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내가 임금이라고 네가 말하고 있다.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려고 세상에 왔다."(요한 18,37)
교부들의 해설
"예수님의 나라와 어좌는 인간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 나라와 어좌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빌라도에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임금이냐는 물음을 받자, 예수님께서는 "나는 진리를 증언하려고 태어났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 태어나셨다면, 그분은 이것을 위해 남아 계실 것입니다. 이 세상의 나라는 영원토록 계속될 수 없으며, 무한정 연장되듯 끝없지도 않습니다."(카이사리아의 에우세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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