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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22년 3월 27일 주보 - 오늘의 말씀, 교부들의 해설 |
작성자: |
김재익 프란치스코 3/25/2022 |
내용: |
오늘의 말씀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루카 15,20)
교부들의 해설
"이것이 아버지가 곁길로 간 아들을 심판하고 바로잡는 방식입니다. 아버지는 매를 때리는 대신 입을 맞춥니다. 사랑의 힘이 허물을 보지 않게 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죄를 드러내거나 비참하게 만들지 않으려고 입맞춤으로 아들의 죄를 용서하고 포옹으로 덮어 줍니다. 그렇게 상처의 흔적 하나 남지 않도록 말끔하게 고쳐 준 것입니다. '행복하여라, 불법을 용서받고 죄가 덮어진 사람들!'"(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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