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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요한 1,14)
교부들의 해설
"요한 복음사가는 말씀이 사람이 '되셨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우리 가운데에 천막을 치셨다'라고 덧붙입니다. 이는 '육이 되셨다', 그분께서 우리 인간의 본성 안에 사셨다는 말입니다. 바오로 사도도 우리 인간에 관해서 '우리는 이 천막 속에 살면서 무겁게 짓눌려 탄식하고 있습니다.'(2코린 5,4)라고 하는데, 여기서 보듯이 그는 우리의 몸을 '천막'이라고 부릅니다."(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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