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마태 17,5)
교부들의 해설
“구름 속에서 울린 목소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의 가르침을 통해 내가 드러난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그의 말을 들어라. 그는 진리이며 생명이다. 그는 나의 힘이며 지혜다. 하늘 나라로 가는 길을 열고 십자가의 고통을 통해 너희에게 자신의 나라로 오르는 계단을 마련해 주는 그의 말을 들어라.’”(성 대 레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42 교회는 325년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성자께서 성부와 “한 본체”이심을 고백하였다. 곧 성자께서는 성부와 함께 한 하느님이시라는 것이다. 381년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열린 제2차 공의회에서는 니케아 신경에 포함된 이러한 표현을 그대로 지켜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이신 분”이라고 고백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