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청원 이명희 1. 반 지하 창틈 사이 링거액 방울처럼 뚝뚝 떨어지는 차디 찬 울음소리 창백한 영혼 하나가 허공에 목을 맨다 2. 고막이 찢어지게 울리는 천둥소리 바람에 살을 섞어 흔들리는 추임새로 주름진 시간을 흔든다 날으는 새가 되어 3. 하늘에 오려 붙인 하얀 절망들이 깡 마른 가슴 열어 뭉턱뭉턱 게워낸다 하늘 땅 경계를 허문 깊디깊은 흐느낌을.
2. 고막이 찢어지게 울리는 천둥소리 바람에 살을 섞어 흔들리는 추임새로 주름진 시간을 흔든다 날으는 새가 되어 3. 하늘에 오려 붙인 하얀 절망들이 깡 마른 가슴 열어 뭉턱뭉턱 게워낸다 하늘 땅 경계를 허문 깊디깊은 흐느낌을.
3. 하늘에 오려 붙인 하얀 절망들이 깡 마른 가슴 열어 뭉턱뭉턱 게워낸다 하늘 땅 경계를 허문 깊디깊은 흐느낌을.
가톨릭 교회 교리서 4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양성하고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도록 도와 주며 그러한 생활로 그들을 이끌고 가르쳐서 그리스도의 몸을 건설하는 모든 노력을 한데 일컬어 일찍이 ‘교리교육’이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