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
어느 본당이던 신부님 즐겁게 해드리는 방법 중에서 |
작성자: |
송상준 베드로 9/21/2009 |
내용: |
1. 주일 미사 끝나고 들어가시려는 신부님 붙들고 “저 신부님! 상담을 하고 싶은데요...”라고 말한다.
☞ 배고파 죽는다.
2. 주일 두시 쯤 전화를 걸어서 “신부님! 강론 참 좋았어요”라고 전화를 한다.
☞ 두시쯤에는 점심 드시고 지쳐서 잠깐 졸고 있을 것입니다. 저녁 미사가 또 있으니..
3. 고백성사 때 좀 미사 시간 바로 전에 고해소에 들어가 길게 고백한다
☞ 성사는 줘야지. 미사는 들어가야지....안절부절 못한다.
입당 성가는 나오지, 고백은 안 끝나지.
☞더 확실한 방법은 고해소에서....“귀가 어두워서 안 들리는 구먼유...‘를 반복한다...
확실하게 속 터져서 죽는다.
4. 월요일 날 아침 아홉시쯤에 전화를 해서 식사하자고 청한다.
☞ 주일 미사 했지, 월요일 새벽미사 했지, 오전에 잠깐 눈 붙였다가 모임 가야 되는데
그렇게 깨우면 화난다. 신부체면에 화낼 수 없으니...
5. 월요일 저녁 7시쯤 전화해서 오늘 저녁미사가 몇 시냐고 물어본다.
☞당연히 없다. 월요일은 대부분 새벽미사다.
............
그 다음 일은 책임 못집니다....
이러면 우리본당 신부님은 얼마나 좋아 하실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음메 죽겠네 ㅎㅎㅎㅎㅎㅎ
안보이는 부분은 하이라잇을 하세요
|
다운로드 File: |
|
|
|
re: 어느 본당이던 신부님 즐겁게 해드리는 방법 중에서 |
송상준 베드로 9/22/2009 |
| |
송 베드로 아저씨,
오늘은 월요일이 아니라서 나는 괜찮은 데! 아저씨 ! 싱겁기는 변함이 없네요. 무척 반가워요. 잘 계시지요? 글라라도 아들내미,딸내미 두루두루. 나는 부산에서 잘 지내고 있어요. 지금 왜관수도원에서는 한국 베네딕도회 100주년 기념행사가 한창, 사무엘신부님도 오셨다는데 아직 만나지는 못했어요. 9월 25일 Final Celebration이 있으니 그 때에는 만나겠지요. 이제 가을이 완연, 건강 조심하시고 기쁘게 지내세요. 두루 보고 싶네! 문안들 부탁하면서 안녕히....
김구인 보스코신부가 보냅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