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힘겨워하지 마세요 ♣
그대의 모습이
다른 이에게 힘이 되고 있습니다.
힘겨움을 이기지 않고
아름답게 거듭나는 것은 없습니다.
작은 꽃 한 송이도
땡볕과 어두움과 비바람을
똑같이 견딥니다.
그대 거기 있다고
외로워 하지 마세요.
살아있는 것 중에
외롭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가장 힘들때에도 혼자 스스로를 다독이고
혼자 결정합니다.
나만 외로운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외롭습니다.
그대가 거기 있는 것처럼
소박한 모습으로 서서 자기들이 있는 곳을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꾸어 놓은 이들이
세상에는 참으로 많습니다.
그대 힘겨워 마세요.
그대의 모습이
가톨릭 교회 교리서
25 사도 바오로가 일러 준 대로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교리와 그 교육은 모두 끝없는 ‘사랑’을 향해야 한다. 믿고 바라고 꼭 해야 할 것을 가르쳐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늘 우리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해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이가 그리스도인 완덕의 근원이 ‘사랑’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고 그 목적도 ‘사랑’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