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장 1절) 예수님은 사람에게 무엇을 보이

고자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으며 그렇지 않으면 상을 얻지 못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어떤가

이 시대 교회에서 먼저 예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교회에서 헌금의 내역을

밝히고 그래프를 작성하여 성도들에게 보이는 것이 예수님의 입장에서 보면 합당한 일일까?

어떤이는 그렇게 교회에서 표를 만들어 놓은 헌금의 내역을 보니 남들과 비교가 되어 교회에

나가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이 되어 버린 것은 교회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가르치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

대로 가르치지 않고 그분의 말씀을 행하지 않고 있는데 우리가 그분을 진정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런면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뜻대

로 하는 것인지 깨달으라고 주시는 귀한 말씀인 것이다.

“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

(마태복음 6장 2절) 길을 가다 “ ＯＯ교회 봉사단 파견 ”이란 현수막을 보았다. 현수막을 걸어

서 광고를 하고 자랑을 하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비춰본다면 말씀을 어기는 것이며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는 것이다. 예수님은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다. TV에서 이름 모를 기부자의 선행이 잔잔한 감동을 주듯이 어떻게 보면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이 더 예수님의 말씀을 잘 지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남에게 드러나지 않게

구제할 때 상이 더 큰 것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법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게 남을 도와주며 교회에 모든 일들도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신다. 또한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면 갚으신다고 말씀을 하셨다.

예수님이 남기신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믿음이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예수님

을 믿으면 당연히 그분의 말씀을 들어야 하며 또한 행함이 있어야 한다. 이제는 신앙인들의

믿음생활이 예수님 보시기에 항상 기뻐하는 믿음생활로 거듭나서 예수님께 영광돌리는 천국의

주인공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