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당신..
지금 밖에는당신의눈물처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몸 마져아픈
당신의 눈물이 비 되어
포릇한 눈물로 떨어집니다..
힘들어 하는 당신에게..
마음 아파 하는 당신에게..
내 지금 이라도 달려가서
당신의 눈물닦아 주고 싶고
당신의 아픈 마음달래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우리의 슬픈 사랑에..
안타까움만 더 해갑니다..
사랑하는 당신..
비가 오면 이렇게..
비가 오면 좋아라 해야 할텐데..
오늘따라 내리는 봄비는..
왜 이다지도 슬프게 느껴지는지요..
힘들어 하는 당신의
눈물이어서 그럴까요..
아파하는 당신의
슬픔이어서 그럴까요..
옮긴글...
영성의 샘
"삶을 처음 시작할 때 받은 것에 그대로 주저앉아 머물면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다만 의무로 해야 하는 것만 반복하고 있는 것을 제대로 된 삶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더 나은 단계의 삶에 대한 갈망과 노력 없이 살아가는 것이 의미 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세속의 좋은 것들을 추구하는 데에는 온갖 열성을 다 발휘하지만 천상의 것을 추구하는 데에는 싸늘하게 식어 있습니다. 별 가치가 없는 작은 것들에는 큰 기쁨을 가지고 달려들지만 가치 있는 큰 것을 위해서는 게으르기 짝이 없습니다."(펠라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