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당은 교구의 지침에 따라 주일 미사 관면을 계속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가량의 신자분들이 미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 수준의 봉헌금과 교무금으로는 본당을 유지해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이제 본당 재정이 마이너스로 접어들었습니다.
주일 미사는 관면이긴 하나 봉헌금과 교무금은 관면이 아닙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긴 하나 성당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모든 신자분들께서는 올 한해 동안의 봉헌금과 교무금을 정산하여 봉헌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계속되는 힘든 시기, 인내와 희망으로 잘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
2020.12.28.
이영준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