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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처음부터 목격자로서 말씀의 종이 된 이들이 우리에게 전해 준 것을 그대로 엮은 것입니다."(루카 1,2)
교부들의 해설
"말씀을 섬기는 일이 말씀을 듣는 일보다 큰 일입니다. 여기서 '말씀'은 발설된 '말'이 아니라, 모든 것의 근본인 '말씀', 곧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신 '말씀'(요한 1,14)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보통 하는 그 '말'이 아니라, 사도들이 섬긴 거룩한 '말씀'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사도들에게 보이고 들렸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눈이 아니라 영의 눈으로 보아야만 보이는 분이십니다."(성 암브로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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