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목: |
만남 |
작성자: |
이차룡 바오로신부님 11/10/2009 |
내용: |
만남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 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다가 힘이 없을 때는 던져 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니까.
당신은 지금 어떤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노사연의 만남이란 노래말처럼 우리의 만남이우연이 아니라면 우리는 이 만남을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야겠죠.
천생연분이란 말처럼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만남이 되어봅시다. 지금은 비록 서툴고 상처를 주는 만남일지라도 사랑한다면, 사랑의 에너지가 있다면, 하늘의 힘을 받는다면, 우리의 만남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나갈 수 있겠죠?
옷깃만 스쳐도 불가에서는 삼생의 인연이라고 하는데 지금 여기서 우리의 만남은 의미 없는 만남은 아니겠죠?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 주는 만남, 하늘의 축복을 가져다 주는 만남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 큰 사랑으로 받아줍시다. ^^*
|
다운로드 Fil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