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조 명환(미카엘)/연산성당 사목회 총무. 2009-12-08
먼저, 고인이 되신 이바오로 신부님의 모친 박 모니카 님의 평안한 안식을 다시 한번 기도 드립니다.
오늘 아침 9시에 주교님의 집전으로 장례미사 후,
고성에 있는 선영에, 오래 전에 돌아가신 부친을 이장해 나란히 합장으로 모셔진 것을 보고, 지금 막 사무실에 왔습니다.
멀리, 이튼 성당 교우들의 화환과 사목회의 화환이 예쁘게 잘 왔었습니다(5단 화환).
화환을 보면서, 직접 문상하지 못한 안타까움이 얼마나 애가 탈까? 하는 애처러움이 절로 우러 났습니다.
연산본당에서, 연도회를 비롯해 모든 교우분들의 협조로 무난히 상을 치르렀기에, 직접 와서 보지 못하고 애만 타신 이튼 성당의 교우분들께, 간략하나마 전해드립니다.
더우기, 어제까지만 해도 쌀쌀했었던 날씨가 오늘은 완전히 봄날씨 그 자체였습니다. 어느 연로하신 자매님의 말씀이, 하늘도 고인의 성격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변화한다는 심오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튼의 교우님들,
다가오는 성탄 즐겁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방명록에 쓰신글을 옮겼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