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처, 시몬이 예수님을 도와 십자가 짐을 묵상합시다.
어머니!
시몬이 예수님을 도운 것은
성모님 전구에 대한 응답인 것을 압니다.
어머니의 찢어지는 아픔을
외면치 못하신 하느님께서
예수님의 힘을
조금 덜어주시기 위한 배려이신 것이 분명합니다.
어머니! 저희들을 위해서 바치시는
그 기도로 저희들의 오늘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늘 하느님의 응답이 더디다 불평하고
성에 차지 않는다고 투덜거립니다.
제 삶에서 십자가가 영원히 사라진다면
훨씬 멋질 것이라 여기며
그렇게 되기를 고대합니다.
그래서 늘 기도의 응답이
“내 뜻대로”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었습니다.
되물려지지 않는 하느님의 약속을 믿고
기꺼이 당신과 동행하게 하소서.
“당신의 뜻”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지혜를 주소서.
저희에게 어머니를 주신 하느님
정말 고맙습니다.
***
영성의 샘 "교만하지 마라. 다른 것을 그리스도보다 더 사랑하지 마라. 사랑을 멈추지 마라. 자신 안에서 어떤 좋은 것을 발견하면 그 공을 자신에게 돌리지 말고 하느님께 돌려드려라. 반대로 악행은 자신의 탓으로 돌려라."(성 베네딕토 수도 규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