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의 개

신부님의 개가 있었습니다..

이개는 할줄 아는 거라고는 끄덕끄덕 밖에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이 이 개에게 도리도리 를 시키는 신자 에게는

후한 상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많은 신자가 상금을 얻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허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회장님이 남아 있었습니다..

 신부님이 회장님에게 물었습니다...

"회장님은 이 개를 도리도리하게 할 자신이 있읍니까?"

"물론입니다..신부님..""그럼, 어서 시작해 보세요.."

  "예"

그회장님은 가방에서 벽돌을 꺼내었습니다..

그러더니 힘껏 개에게 벽돌을 날렸습니다..

개는 깨갱 거리면서  신부님 뒤로 뛰어 들어가 숨었습니다...

그런 뒤에 회장님이 개에게 물었습니다..

 "또 맞을래..?"

  "도리 도리.."

드디어 도리도리를 한 것입니다...

  이 일이 있은지 며칠 뒤에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이제 그 개는 도리도리만 할줄 알았지

끄덕끄덕은 전혀 하지 못하는 불구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신부님은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이 개에게 끄덕끄덕을 시키는 신자에게는

도리도리사건보다 더 후한상금을 주시겠다고...

  이런 말씀을 하시자마자 도리도리 사건의 어느 회장님이

다시 오셨지요  그러고 이 한마디를 내뱉고

상금을 챙겨 유유히 돌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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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나알지?"

개 ====>>>>  "끄덕 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