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은사-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작성자:
sung hwan james         1/16/2016
내용:

은사

 

이 모든 것을 한 분이신 같은 성령께서 일으키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각자에게 그것들을 따로따로 나누어 주십니다. (1코린 12,11)

뭐든 공짜는 좋다는 생각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은사는 공짜가 아닙니다. 하느님의 은사는 ‘일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한 지체로서 전체의 몸에 봉사를 하기 위한 것이지요.

손은 날렵하게 움직이는 것을 통해서 전체의 몸에 봉사를 합니다. 발은 튼튼하게 온 몸이 쓰러지지 않게 지탱하는 역할을 하지요. 눈은 바라보는 일을 끊임없이 하고, 코는 냄새를 맡아 사물을 분별합니다.

우리가 얻게 되는 은사는 전체의 몸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서 받는 것이지 그 은사를 받는 사람 혼자 즐기라고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이들은 그 은사를 얻어서 남들에게 뽐낼 생각이기 때문에 은사가 전혀 주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자기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은사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지요.

교회 안에는 기도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온 몸으로 봉사하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교회 안에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교회안에는 기적을 행하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그 기적을 올바로 알아듣고 하느님에게로 마음을 모으는 사람도 필요합니다.

모든 지체가 눈이면 우리의 몸은 살아남지 못합니다. 모든 지체가 손가락이라도 마찬가지지요. 우리는 저마다의 능력을 골고루 부여받았고 그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봉사할 생각이 없다면, 즉 자신을 희생할 생각이 없다면 은사를 청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아야 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정 전체의 몸을 위해서 봉사하려는 사람에게는 성령이 듬뿍 부어지게 되고 그는 이미 일을 시작하고 있게 마련입니다.

 

다운로드 File:
      

글쓰기

1688
거룩한 가르침을 전하는 이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4/2016
1763
1687
파견된 자 - 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4/2016
1719
1686
군중과 친척들의 분명한 대비-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3/2016
1760
1685
영적 아이와 영적 어른-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2/2016
1778
1684
머리와 몸-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2/2016
1681
1683
참된 가치를 담아내기-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2/2016
1764
1682
어떤 충고-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2/2016
1861
1681
미움, 고해성사, 미사-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2/2016
1750
1680
주님께서 나를 네 손에 넘겨주셨는데도- 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2/2016
1663
1678
1월 20일 복음묵상 sung hwan james
1/20/2016
1742
1677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0/2016
1760
1676
다윗은 손에 칼도 들지 않고-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20/2016
1688
1675
1월 19일 복음묵상 sung hwan james
1/19/2016
1691
1674
1월 18일 복음묵상 sung hwan james
1/19/2016
1656
1673
가톨릭 신자들에게 주일은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 날일까요?-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sung hwan james
1/18/2016
1717

Previous 10 Page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101 | 102 | 103
Next 10 Page Last page



가톨릭 교회 교리서
242 교회는 325년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서 성자께서 성부와 “한 본체”이심을 고백하였다. 곧 성자께서는 성부와 함께 한 하느님이시라는 것이다. 381년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열린 제2차 공의회에서는 니케아 신경에 포함된 이러한 표현을 그대로 지켜 “하느님의 외아들,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나신 분,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 빛에서 나신 빛,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한 본체이신 분”이라고 고백하였다.




장재명 파트리치오 신부님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s://m.blog.naver.com/amotedom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