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광고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모든 광고는 과장된 것입니다. 적어도 부정적인 면을 그대로 드러내는 광고는 없지요. 비단 광고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부정적인 부분을 노출하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포장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속일 수 없는 두 가지가 있으니 바로 자기 자신과 하느님 입니다. 따라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5 사도 바오로가 일러 준 대로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교리와 그 교육은 모두 끝없는 ‘사랑’을 향해야 한다. 믿고 바라고 꼭 해야 할 것을 가르쳐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늘 우리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해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이가 그리스도인 완덕의 근원이 ‘사랑’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고 그 목적도 ‘사랑’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