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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기도가 됩니다.
키가 큰 내 앞에분이 나의 시야를 가려 제대는 안 보이고 그분 뒷통수만 보일때 하느님은 제대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 내 이웃 안에 살아계시는 분이심을 그 뒷통수를 보고 느끼고, 미사중 어린 아이들의 소음에서 분심이 들때 세상속 모든 소음속에서 나는 얼마나 주님께 집중하며 살고 있는지 반성하고 그 소음안에서 더욱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성가를 부르시는 음치의 형제나 자매님 안에서 주님을 향하는 마음은 결코 겉으로 드러남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주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라는 기도 대신 ‘주님, 할 말씀만 하소서…’기도중 발음이 새는 내 옆의 아이의 기도에서 주님은 정말 나에게 필요한 말씀을 전해주고 계시는데 라고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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