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묵상: 

1.형제 여러분,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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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어떤일에 또 무엇에 믿음을 드러내는지가 저희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를 드러냅니다. 

그분께서 저희를 통해 세상에 드러내시려 하시는 것에 믿음을 드러내지 않고 그것을 확증시킬 행동의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면, 저희가 주님이라 부르는 그분의 일에 게으른 종이라 생각합니다.

2.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그때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그때에 구름이 일어 그들을 덮더니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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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신비로 그분의 빛을 드러내려면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로 자주 표현되는 산에 그분과 함께 올라가 그분의 빛의 말씀을 들어야 겠습니다.

그분께서 누룩을 말씀하시는데, 세상의 빵이 없다고 수군거리며 깨닫지 못하기에 저희가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의 본 뜻을 알아 듣게 해달라고 성령님께 진심으로 기도드리며, 제대로 보지 못하는 저희의 영적인 시력을 치유시켜 그분이 보고 느끼시는 것을(기쁨, 측은지심, 분노, 슬픔…) 저희도 뚜렷이 보고 느낄수 있기를 청하며, ‘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는 사도 베드로를 닮은 저희 입술의 고백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도 그분을 닮아 하느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그분께서 허락하시고 세상이 주는 고통이 저희가 반드시 살아가야 할  사랑의 신비, 빛의 신비임을 깨닫고그것을 이루기 위해 고민하고 얘기를 나누며 믿음을 더해 주시길 청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높은 산에서 평지로 내려와 그분과 함께 세상에 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당신 손이 필요로 하는 곳에, 아파하시는 곳으로 보냄을 받습니다. (모든이에게 해당되겠지만 특히 레지오 단장님들이 활동계획을 잡으실때 기도하며,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은 ‘주님이 아파하시는 곳이, 그분 손이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일까?’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