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식물인간 ?:

주님의 말씀을 듣고 아무 생각도 없고, 아무것도 반응하지 못하며, 그리스도인으로써 그분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에 대한 어떤 의식적인 움직임도 생각도 없이 그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의 기본적인 생명만을 유지하려 하는것 ? 

이런 식물인간 상태가 얼마동안 계속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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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너희 무덤을 열겠다. 그리고 내 백성아, 너희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겠다(제 1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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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께서 여러분 안에 사시는 당신의 영을 통하여 여러분의 죽을 몸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제 2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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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하였다…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님께서는…큰 소리로 외치셨다. “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그러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나왔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걸어가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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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너무나도 사랑하시고 당신 온 몸으로 저희를 사랑하시기에, 주님께서는 영적으로 죽어있는 저희를 보시고 마음이 북받쳐 슬퍼하시고 우십니다.

이러한 저희를 당신의 영으로, 말씀으로 다시 살리시고 일으켜 당신께서 얼마나 저희를 사랑하시는지를 알게 하시고 그리고 또 약속하신 땅으로 걸어가게 하시려고 인도 하십니다.

저희 안에 어떠한 것들이 죽음의 냄새인지, 그것을 맡을 수 있는지, 당신의 말씀을 못 듣게 하고 가로막은 큰돌, 저희를 제대로 못 보게하고 못 걷게하는 칭칭 감긴것들은 무엇인지…

이제 당신 말씀을 듣고 무엇인지 알아, 당신이 원하시는 움직임을 시작하길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