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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금요일 복음 묵상:
1."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두 신앙인의 만남에 성령님께서 함께하시고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감사드리며 그분을 찬양하는 모습....
우리는 같이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면서도 개인적인 만남이나 한 집안에서 같이 기도하거나 성서말씀, 체험담 등 신앙에 관련하여 얘기를 꺼내는것을 어색해하거나 쑥스러워한다. 같이 하느님을 믿는 사람인데도 말이다.
신자분댁을 방문하여 성서말씀을 함께 나누자 말씀드리면 이런 분들이 계신다. '난 성서를 통독했고 젊었을때 목사와도 교리에 대해 싸운 사람이야'
'난 매일 성서를 읽고 있어서 안해도 되요'
서로에게 다가온 하느님의 말씀을 함께하여 내 신앙의 좋은 에너지로 쓰고싶어서 그러는데…(2013)
2.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마리아는 석 달가량 엘리사벳과 함께 지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을 목숨을 걸고 어떠한 불평이나 계산없이 온전히 받아들이시고 그렇게 행동하신 어머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남자가 갑자기 밖에서 애기를 하나 데리고 오거나, 여자가 남편이 모르는 임신을 했고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 설명하면, 집안이 풍지박살,
싸움, 사람들의 말거리….)
하느님의 말씀을 받으시고 이웃의 어려움을(엘리사벳의 노산) 알고 함께 하신 어머니 .
성체를 모시고 살아가는 저희들이 예수님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어머니 품속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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