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장소나 지위가 그분의 제자로 사는 삶을 결정짓지 않습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이 그것을 보여줍니다.
사도 마태오는 그 시대에 유대인들이 아주 나쁘게 보는 장소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주님의 말씀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삶의 순간에서 다가오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을 따르는 순간이 제자의 삶을 걷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고 하려는 이들과 함께 하는 이들은 제자의 삶을 살려고 하는 이들입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그분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엔 별 관심이 없고, 저희가 바라는 것을
얻어 내려고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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