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산된 아기-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작성자:
sung hwan james         8/26/2014
내용:

유산된 아기

어제 성경강의를 마치고 한 자매가 남들이 들을까 저를 따로 불러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 신부님, 제 친척 중의 한 명의 아기가 뱃속에서 죽어서 나왔어요. 헌데 별다른 예식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집 뒤뜰에 묻었어요. 그래서 제 마음이 너무 좋지 않고 불안해요. 과연 그 아기의 영혼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공동묘지에 묻지 않고 집 뒤뜰에 묻어도 되는 걸까요?

- 자매님, 아기는 순수한 영혼입니다. 그리고 낙태된 것이 아니니 어머니의 뱃속에 있는 동안 어머니의 사랑을 충분히 받은 셈이지요. 그래서 이 아기는 어머니의 따스함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세요. 아기는 분명 하느님의 품 안에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기를 집 뒤뜰에 묻는 것은 다른 목적이 아니라 그 아기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결국 그 온 가족은 그 아기의 존재를 기억해 줄 것이고 그 기억은 곧 기도가 되어 그 아이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그러니 그건 걱정할 일이 아니고 오히려 아름다운 일이지요. 비록 뱃속이지만 사랑했던 아이를 집 가까이 두고 끊임없이 기억하겠다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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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
226 유일하신 하느님께 대한 신앙은 하느님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해서 그것이 하느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것이면 선용하고 하느님께 등을 돌리게 하는 것이면 멀리하도록 해 준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를 당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것을 거두어 가소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를 당신께 가까이 가게 하는 모든 것을 주소서.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저를 당신께 온전히 바치기 위하여 저 자신을 버리게 하소서.”(플뤼에의 성 니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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