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복음 선포-Facebook에 jinwoo ma 신부님의 글
작성자:
sung hwan james         1/14/2015
내용:

복음 선포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마르 1,38)

예수님의 근본 사명은 ‘복음 선포’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예수님은 다른 모든 일을 하십니다. 예수님에게는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이 근본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 병을 고친 것입니다.

사실 모든 병에는 저마다의 이유가 있습니다. 외적이건 내적이건 이유가 있지요. 하지만 예수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에는 ‘해방’이 선포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이유를 불문하고’ 치유를 받았습니다. 다만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것은 ‘믿음’이었지요.

오늘날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 목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치유는 ‘복음 선포’를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사람 개인에게나 아니면 그 사람을 통해서 여러 사람에게나 ‘복음 선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 사람이 병을 낫게 한 뒤에 더 많은 죄를 저지를 작정이라면 하느님은 그의 치유를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치유 받은 모든 이들은 이미 죽었다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하느님의 치유는 세상의 영생의 복락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치유의 근본에는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의 표현’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육체는 정밀한 기계일 뿐이고 결국 수명을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하느님은 당신의 사랑의 증거로 때로 한 사람의 생을 조금 더 허락하시는 것이지요.

복음이 선포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위해서 파견되신 분이십니다. 사람들이 하느님을 더 알아야 합니다. 그분의 사랑을 깨닫고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신앙인들의 사명입니다. 이 근본 사명 안에 머물러 있을 때에 주말에 성당에서 하는 봉사도 의미를 지닙니다. 반대로 이 근본 사명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내가 아무리 천상의 일을 한다고 해도 울리는 징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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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
67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른바 ‘사적’ 계시들이 있었고 그 중의 어떤 것들은 교회의 권위에 의해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들은 신앙의 유산에 속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것들은 그리스도의 결정적 계시를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한 시대에 계시에 따른 삶을 더욱 충만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지나지 않는다. 교도권의 인도에 따라 신자들은 신앙 감각으로 이러한 계시들 가운데에서 그리스도나 성인들께서 교회에 하신 진정한 호소를 식별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계시의 완성이시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그리스도의 계시를 벗어나거나 수정하려고 시도하는 다른 ‘계시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리스도교가 아닌 일부 종교들과 신흥 종파들은 바로 이런 부류의 ‘계시들’에 근거하여 세워진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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