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15년2월26일 목요일 복음묵상-FACEBOOK에 A Stroll for the soul with Fr. Sonamoo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의 글
작성자:
sung hwan james         2/26/2015
내용:

2015년2월26일 목요일 복음묵상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을 알거늘,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마태오7,11)
-

지나간 시간을 뒤돌아볼 때, 부정할 수 없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 무엇인가를 청했을 때, 결과적으로 안 들어주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설마 그럴 리가?” 라며 반문하는 분도 계시리라 봅니다.
물론, 나 역시 결과를 보고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그분의 마음에 속이 상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비록 내 예상과는 빗나간 결과였다 하더라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분께서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시려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께 청합니다. 
그리고 반응 없으신 그분께 실망하고 곧 포기를 하고 맙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를 통해 무엇인가를 청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청하는 것보다 더 좋은 계획이 있으신데, 내가 청하는 내용이 나를 망치는 것인데 그것을 그대로 들어주실 리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청이 이루어지지 않는 듯 한 느낌이 들 때, 우선 나의 지향이, 나의 바람이 정말로 옳은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야만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눈이 어두워져 옳지 않은 것이 옳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욕심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서 하느님께 따지듯이, 강요하듯이 기도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청해야 할 것, 그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좋은 길로 내가 걸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 그것은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아시며, 내가 그 길로 가기를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130221)

2015년2월26일 목요일 복음묵상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을 알거늘,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마태오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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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을 뒤돌아볼 때, 부정할 수 없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 무엇인가를 청했을 때, 결과적으로 안 들어주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설마 그럴 리가?” 라며 반문하는 분도 계시리라 봅니다.
물론, 나 역시 결과를 보고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 그분의 마음에 속이 상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비록 내 예상과는 빗나간 결과였다 하더라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분께서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시려 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께 청합니다. 
그리고 반응 없으신 그분께 실망하고 곧 포기를 하고 맙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를 통해 무엇인가를 청할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청하는 것보다 더 좋은 계획이 있으신데, 내가 청하는 내용이 나를 망치는 것인데 그것을 그대로 들어주실 리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청이 이루어지지 않는 듯 한 느낌이 들 때, 우선 나의 지향이, 나의 바람이 정말로 옳은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야만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눈이 어두워져 옳지 않은 것이 옳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는 대부분, 자신의 욕심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면서 하느님께 따지듯이, 강요하듯이 기도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청해야 할 것, 그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좋은 길로 내가 걸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 그것은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아시며, 내가 그 길로 가기를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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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교리서
150 신앙이란 무엇보다도 인간이 인격적으로 하느님께 귀의하는 것이며 또한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진리 전체에 대해서 자유로이 동의하는 것이다. 이처럼 그리스도교 신앙은 하느님께 인격적으로 귀의하는 것이며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진리에 동의하는 것이므로 인간을 믿는 것과는 다르다. 자신을 하느님께 전적으로 맡기며 그분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는 것은 마땅하고 옳은 일이다. 그러한 믿음을 피조물에 두는 것은 헛되고 어리석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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