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왜 하느님께서는 파라오에게 직접 나타나시지 않고 모세에게 소명을 주셨을까?
A. 우리가 살다보면 억울한일도 당하게 됩니다. 전쟁중에 억울한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이럴때 우리는 하느님께서는 왜 나에게 이런 억울한 일을 당하게 하시나? 하고 울면서 의심하고, 원망할 수도 있습니다. 왜 하느님은 직접 도와주시지 않으시나? 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문제를 당장 해결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 인간이 하느님을 알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것인지 알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선물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자유 의지’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의 자유의지로 완강하고 완고한 하느님께 반대하는 마음을 풀고 당신을 바라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대로 뜻대로 우리를 함부로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침묵속에 기다리시는 하느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