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신자들이 가톨릭에 관해 믿는 일반적인 오해

Story by Lisa Marley

가톨릭 신자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많은 개신교 신자들은 가톨릭 신자는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잘못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톨릭도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의 가르침을 따릅니다. 브리태니커는 "모든 로마 가톨릭 신자는 기독교인이지만, 모든 기독교인이 로마 가톨릭 신자는 아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주요 차이점은 특정 관습에 대한 전통과 해석에 있습니다.

그들은 마리아를 숭배한다

흔히 가톨릭 신자들이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를 숭배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 가톨릭 신자들은 마리아를 공경하고 예수님의 생애에서 중요한 인물로 여깁니다. 친구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처럼 마리아의 중재기도를 요청하기도 하지만, 예배는 오직 하느님만을 위한 것입니다.

가톨릭 신자는 성경을 읽으면 안 된다

또 다른 오해는 가톨릭 신자는 성경을 읽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가톨릭 교회는 성경 읽기를 권장합니다.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일부 개신교 신자들만큼 성경을 자주 접하지는 않지만, 개인 성경 공부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실제로 교회는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자료와 스터디 그룹을 제공합니다.

교황이 모든 일에 무오류하다

가톨릭 신자들은 교황이 모든 일에 무오류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톨릭 신자들은 교황이 신앙과 도덕 문제에 대해 교황 직권으로 발언할 때만 무오류하다고 생각하며, 이는 드문 경우입니다. 그 외에는 교황을 존경받는 영적 지도자로 간주합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구원을 얻는다고 믿는다

많은 개신교인들은 가톨릭 신자들이 선행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생각하지만, 가톨릭 신자들은 실제로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선행은 하느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 즉 신앙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여겨지지만 구원을 얻기 위한 수단은 아닙니다.

예수의 희생을 믿지 않는 가톨릭 신자들

가톨릭 신자들은 예수님의 희생을 완전히 인정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지만, 개신교 신자들은 가톨릭 예배의 중심이자 예수님의 희생을 깊이 기억하는 성체성사에 대해 상기시켜야 합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예수의 속죄의 죽음과 부활을 신앙의 기초로 믿습니다.

사제에게 고해성사는 필수입니다

많은 사람이 가톨릭 신자는 모든 죄를 사제에게 고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해성사는 가톨릭 신자들이 특히 심각한 죄에 대해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성사이지만, 가톨릭 신자들이 용서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기도와 회개도 중요합니다.

성경에 몇 가지 책을 추가한 가톨릭 신자들

가톨릭 신자들도 성경에 다른 책을 추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톨릭 구약성경에는 초기 기독교 경전의 일부였던 신구약 정경으로 알려진 책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개신교 종교개혁은 이 책들을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성인에 너무 집중한다

가톨릭 신자들은 성인에 너무 집중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사실 가톨릭 신자들은 성인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중재를 구하지만, 그들을 숭배하지는 않습니다. 성인들은 거룩한 삶의 모범으로 여겨지고 하느님께 헌신한 공로로 존경받지만, 여전히 하느님이 중심이 됩니다.

미사는 단순한 의식일 뿐

미사는 성체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심오한 경험이며, 개신교 신자들이 일반적으로 믿는 것처럼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의식과 전통은 영적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지, 그것을 방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톨릭 신자들은 자신들만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하나?

가톨릭 신자들만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는 속설이 있지만, 실제로 가톨릭 교회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이 가능하다고 가르칩니다. 가톨릭은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도 구원받을 수 있음을 인정하며 하느님의 자비와 그분의 은혜에 대한 개인의 응답을 강조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부유하고 부패하다

가톨릭 교회 내부에도 많은 부와 부패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상당한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 세계에 수많은 자선단체, 병원, 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규모 조직과 마찬가지로 부패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믿지 않는다

개신교인들은 가톨릭이 예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강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사실 예수님에 대한 개인적인 헌신은 가톨릭 영성의 초석입니다. 기도, 성체성사를 비롯한 일곱 가지 성사와 같은 관습은 모두 가톨릭 신자들이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더 깊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입니다.

그들의 가르침은 시대에 뒤떨어진다

일부에서는 가톨릭의 가르침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에 맞서기 위해 교회는 수세기 전의 전통을 고수하고 있으며, 현대의 문제에도 관여하고 현대 생활의 맥락에서 가르침을 지속적으로 해석하여 핵심적인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상에 대한 기도는 흔한 일

개신교 신자들도 가톨릭 신자들이 성상에게 기도한다고 오해하지만, 사실 성상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처럼 신앙을 시각적으로 상기시켜 주는 것입니다. 가톨릭 신자들이 성상 앞에서 기도할 때는 성상 자체에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상이 대표하는 성인들의 중재를 구하는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과학에 반대한다

가톨릭 교회가 반과학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일반적인 믿음이지만, 가톨릭 교회는 과학적 탐구와 오랜 역사를 함께 해왔습니다. 많은 가톨릭 과학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교회는 과학적 이해를 포함한 신앙과 이성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가톨릭은 다른 예수를 믿는다

마지막으로 흔히 오해하는 것은 가톨릭은 다른 예수를 믿는다는 것인데, 사실 가톨릭은 개신교와 같은 예수, 즉 인류의 구원을 위해 태어나고, 살고, 죽고, 다시 살아나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차이점은 신앙을 표현하고 실천하는 방식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