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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가톨릭 유아교육 지침서 발간 |
작성자: |
유제국 임마누엘 1/14/2009 |
내용: |
여자수도회 장상연, ‘통합교재’ 역할 기대
한국 교회 최초로 가톨릭교회의 유아교육정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사용 전문 지침서가 발간됐다.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유아교육분과(회장 변마리아도미니카 수녀)는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에 종사하는 교사들이 일반 유아교육 뿐 아니라 종교교육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가톨릭 유아교육과정 1, 2권’을 새로 펴냈다.
가톨릭 교육 기관은 필수적으로 종교교육을 실현해야 하지만, 그동안 기관 내 일반 교사들이 종교교육까지 담당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장상연 유아교육분과는 교육 지침서를 5년여에 걸쳐 준비, 최근 완성된 책자를 내놓았다.
‘가톨릭 유아교육 과정’은 국가고시 유아교육 과정에 가톨릭교리를 자연스럽게 접목시킨 일반-종교교육 통합 교재로, 교사들이 더욱 쉽게 종교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5~6세와 6~7세 교육용 두 권으로 각각 발간된 이 책자는 앞으로 전국 320여개 가톨릭 유아교육기관(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이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장상연 유아교육분과는 지침서 숙지를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가톨릭 유아교육 과정’ 제작 연구부장인 하인자 수녀(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는 “이 책자는 유아교육의 본질과 가톨릭 교육 정신의 특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며 “유아가 하느님과 아울러 자연과의 관계를 올바로 형성하고 통합영성을 계발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톨릭 유아교육 과정’ 출판 기념행사가 1월 10일 오전 11시 서울 가회동 노틀담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장상연 유아교육분과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총무 김웅태 신부 주례 기념미사에 이어 축하식과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http://www.catholictimes.org/news/news_view.cath?seq=4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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