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싱글로 제목을 부친 것은 성모회원님들이 혼자서(싱글) 두 몫을 한다는 뜻도 되고,싱글 벙글 웃는 다는 뜻도 됩니다. 오늘 모임이 바로 그러 했습니다.

아녜스 회장님과 미카엘라 총무님의 주재로 진행된 오늘의 성모회 모임에서는

많은 얘기를 나눴죠.  추석잔치 결산 보고와 그간의 총 회계보고가 있었고 성모회의 의무와 임무얘기도 오갔죠. 말난 김에 말인데 그래도 성모회의 큰 임무라는게 큰 행사때 마다 이튼의 모든 교우님들께 식사 대접하는 것이 아닙니까.

저희 주부들은 집에서도 냄비 운전이요, 성당에서도 냄비 운전이지만  아, 이것만큼 또 중요 하고도 큰 임무가 어디 있습니까.  해야지요, 해야하구 말구요.그래도 요즘에야 냄비가 가벼워 진거지요. 옛날에는 반질 반질한 쇠 솥단지와 그 쇠뚜껑이 그렇게나 무거웠다 합니다.   머리 맞대고 한 지붕, 한 상에서 먹을 때 식구라 하지 않습니까. 이튼 타운 교우님들을 같은 식구로 만드는 성모회원님들 파이팅.

물론 저희들은 교회의 지체로 영적 음식을 함께 나누는 영적 가족이지만요.

건의 사항으로 한달에 한번있는 회의때에 ‘물건들 나눔’ ‘피부미용강의’ 혹은’독후감 나눔’ 등의 시간을 계획해 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더 많은 회원의 참석을 위해 다음 달에는 안 나오는 회원들을 한사람이

한사람씩 이끌자고도 하였고요.

시작이 반이라고 우선 다음달부터 시작하기로 하는’물건 나눔’은

* 집에 있는 물건중 괜찮고 쓸만한 것이지만 나에겐 필요없게 된 것이나 싫증난

    물건을 가져 오는 것입니다.

* 일단은 공급차원에서 물건들이 모여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잊지 마시고 집안을 정리 할 때마다 덕을 쌓기로 합니다.

 성모회원이 아니더라도 덕 쌓기를 원하시는 분은 11월5일  첫주 일요일 미사후 성모회에 들고 오시면 됩니다.    성모회 모임은 매달 첫주일 미사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