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홈넬구역원들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지난주 복음말씀에 비유한다면: 시중들기) 하면서도, 언제나 웃는 모습을 잃지 않고 우리를 위하여 봉사해 주신 두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Call back 없는 answering machine에 message를 남길때 마다 구역모임에 참석여부를 몰라 답답해 했던 느낌도 있었을 터이고...
다음달 장소모임제공자가 없을땐 당황했던 느낌도...
구역회비 내달라고 할땐  쑥스러운 느낌도...
복음나누기 예습도 없이 갔을땐 좀 챙피한 느낌도 있었스리라 믿습니다.

이런 저련 느낌들을 인내하며 일을하다보면 더더욱 뜻하지 못했던 경우로 구역원들로 부터 상처까지 받는경우도 있을 터인데, 막내 부부라는 이유로 말도 못하고 혼자서 밤잠설치며 고민하면서, 애태우던 때도 있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도 항상 밝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사랑을 실천해 보여 주신 두분께 감사를 드려요. 

우리구역에 가브리엘, 테오도라 부부가 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이번 구역장 임무를 마치고 더욱이 Youth Group과 아울러 CCD까지 맡아 봉사할수 있는 그열정에 다시한번 구역원들의 마음을 모아 축하를 드립네다....  

열정 홈델구역을 !!!!! 위하여...(구역장의 부단한 연습결과로 "위하여"  구호선창 100점 만점) 

 선우그레고리오, 베아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