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월요일 복음묵상: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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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묵상을 위의 문장으로 골랐는데, 잘 와 닿지 않았다. 칼이라는 단어,
왜 칼을 주러 왔다고 하실까….
그러다 문득 칼이라는 단어가 하나의 결단을 내려한다는 느낌으로 다가오긴 왔는데 그뿐이었다.
일터로 나가는 도중에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오늘 일하러
못나가는데 그 이유는 아이를 유산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을 돌보아 줄 사람이
없어서 자기가 해야 된다는 것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그분을 따르려는 결단….나는 분명히 그리 못 했을 것이다.
일주일 주급을 받아 살아가면서, 이웃을 돕기위해 큰 희생을 한 그녀의 모습에서
예수님 당신의 모습을 봅니다.
우리의 모습이 그분의 모습을 들어내는 기적은 분명 미사밖에서 일어나는 성체성사의 기적입니다.
오늘의 이 감동이 좋은 묵상에 그치지않고, 나에게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서 용감한 결단을 내리는 에너지와 지혜가 되기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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