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복음묵상:
1.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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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 바빴습니다. 그래서 말씀이 태어날 자리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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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저희들도 많은 일들로 바쁩니다. 그래서 말씀이 태어날 자리가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관심이 없기에, 바쁜것과는 상관없이 아예 말씀에게 자리를 안 내어드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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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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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성사와 성체성사의 감격과 감동 거기까지에만 멈춰서 있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저희들이 모신 말씀과 성체가 가정과 세상에서 당신의 육이되어, 살이되어 모두들 가운데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분께서 저희에게 바라시는 성탄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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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상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그분께서 당신 땅에 오셨지만, 그분의 백성은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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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들려주고 보여주는 세상을, 세상은 자기식으로 그분을 보려하기에 알아보지 못하고, 그분의 백성들도 자기식으로 알아들으려 하기에 그분을 맞아들이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