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독서와 복음묵상: 

1.형제 여러분,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 여러분을 불러 주신 분을 여러분이 그토록 빨리 버리고 다른 복음으로 돌아서다니,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실제로 다른 복음은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을 교란시켜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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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다르게 해석하여 이단으로 이끄는것만이 복음의 진실을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글자로써만  지켜야될 것으로만 받아 들이고 살아가지 않는것 또한 복음의 진실을 살아가지 못함입니다.

2.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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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어떻게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는지 율법학자와의 대화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3.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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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은 마음이 들었다'는 마음에서 자주 일어나는데,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돌보아 주었다'는 왜 이리 더디고 장애물이 많고 변명이 많은지…

4.”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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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묵상을 시작하게된 계기는 피정을 다녀온 어느 버스운전사가 손님으로부터 받은 요금을 삥땅치는 삶에서 그렇지 않은 삶으로 변화되었다는 이야기를 친구로부터 들은 후 '아! 맞다. 성서가 그냥 예수님의 말씀이니까, 좋은 말씀이니까 읽어야하고 신자니까 한 번 통독 또는 공부해야하고 에서 멈추는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내 안에서 내 삶을 바꾸는 에너지가 되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 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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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떻게 읽었느냐?..........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