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복음묵상: 

1.“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사람들을 단죄할 것이다. 그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 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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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요나의 외침은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였습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이의 이 짧은 한마디, 어떤 감동이나 아니 어쩌면 미친 소리에 가깝고 맞아 죽을 소리에 가까운 이 소리를  예언자의 말씀으로,  말씀을 들음으로 끝내지 않고 그들의 생활에 당장 적용시켜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습니다. 

말씀의 질을 평가하지 않았고 회개를 살아가기 위한 말씀으로 받아들였고, 말씀이 살아가기 위한 힘이 되었고 결심이 되었으며, ‘심판 때에 니네베 사람들이 이 세대와 함께 다시 살아나 이 세대를 단죄할 것이다’라고 그들이 구원 받았음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언자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하느님께 돌아가기위한 표징이 된 것처럼, 예수님도 당신의 위대한 말씀이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 말씀을 살아가기 위한 표징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남방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보다 더 큰 영원한 지혜의 말씀을 저희는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