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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복음묵상:“너희 가운데 누가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으면, 들에서 돌아오는 그 종에게 ‘어서 와 식탁에 앉아라.’ 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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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종들은 주님의 밭에서 영혼들을 위해 일하지 않고, 양들을 돌보지도 않고도 그분의 성실한 종이라 생각하며 그러니 내가 생각하는 기본적인 것들을 달라고(좋은 직장, 좋은 학교에 합격, 차, 집, 돈 잘 벌게…) 주인에게 손만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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