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복음묵상: 하느님께서 당신께 선택된 이들이 밤낮으로 부르짖는데 그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지 않으신 채, 그들을 두고 미적거리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주실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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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당신께 선택된 이, 세례받은 당신의 자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삶을 살아가야 할 내가 바라는 판결은 무엇이고, 하느님께서 지체없이 내려주실 올바른 판결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내 적대자가 망하는 것이고, 창피를 당하는 것이고, 그가 잘못했다고 선포되고 판결되는 것이고, 하느님께서 지체없이 내려주실 올바른 판결은 ‘그래도 사랑하여라, 그래도 용서하여라…’
과연 나는 이 말씀에 믿음을 드러낼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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