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독서와 복음묵상: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살아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죽은 것이다. 깨어 있어라…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으련만! …′나는 부자로서 풍족하여 모자람이 없다.′ 하고 네가 말하지만, 사실은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것을 깨닫지 못한다.(독서)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이가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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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들은 자신들이 신앙인으로써 살아있는 자들이고 자캐오는 죽은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로 깨어있어던 사람은 자캐오입니다.

예수님의 현존에 관심을 갖고 그분을 뵈려고 노력하며 그분과의 만남에, 그분의 생명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모시며, 예수님을 모시고 함께하는 그 기쁨과 사랑안에서 그분을 믿는자로써 살아갈 결심과 실천의 계획을, 재산의 반을 나눠 이젠 탐욕이 없음을, 모든이가 알고있고 실천이 어려운 가난한 이들과의 나눔은 그분을 사랑하기에 하려고 합니다.

그는 그분의 현존과 말씀에 깨어있고, 뜨거우며, 현세의 재물의 올바른 사용법과 진정한 하늘나라의 부자로써 살아가기를 결심합니다.

신앙생활안에서 모든 기도와 활동들이 그분을 향해서, 그분 때문에, 그분을 사랑하기 위해서,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 이끌어 주는것인데, 그것들을 통해 그분을 만나지 못하고 그냥 행함으로만 끝날때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