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묵상:“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
오늘 이들은 나쁜 의도로 ‘스승님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여쭤봤지만, 저희 또한 누군가를 단죄하고 싶을때 그분께 자꾸 여쭤봐야할 것입니다. 그분이 무엇인가 쓰신 글을 보고, 말씀하시는것을 듣는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죄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지만 저의 죄 앞에선 침묵을 지키는 사람임을 보게됩니다.
오늘 이들은 그분의 말씀을 듣고 다른 사람의 죄 앞에서 자신의 죄를 바라보게 되고 단죄하려는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