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주의자에 대한 송봉모 신부님의 말씀 Part 1.
율법주위자들은 예수님과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이들인데, 율법주의자들 바로 바리사이들인데 바로 이들이 율법주의자들의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율법주의자들이란 도데체 뭔가?
그러니까 신앙생활의 모든것을 율법을 갖고 판단하는거든요. 그래서 율법에 대해서 순종하느냐 
안 하느냐,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판단하는 겁니다... 그래서 율법에 순종하면 훌륭한 신자이고, 그렇지 않으면 사이비 신자구요. 그리고 축복과 재앙도 율법준수와 연관해서 얘기합니다. 율법에 순종하면 축복이 있고, 율법에 불순종하면 재앙이 있구요. 이 율버주의 자들은 해야한다, 해서는 안된다 이런 두가지 단어에서만 왔다 갔다 합니다... 이 율법주의자들이 중요시하는건 죄입니다. 그들이 그렇게도 율법에 순종하려고 하는것은 죄를 안짖고 싶어서, 죄를 짖지 않겠다는 그 마음은 훌륭하지만, 오히려 죄짖는 사람과 똑같아요. 죄짖는 사람은 죄를 지으면서 죄속에 있는데, 율법주의자들은 죄를 않지을려고 맨날 죄만 쳐다보는 거든요. 그래서 나의 행위가 죄를 지은것인지 안 지은것인지 항상 율법에 맞춰서 보는 것이죠.이런 율법주의자들의 신앙삶,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그런 태도들을 보게되면, 항상 의무적이에요. 그분이 명령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부담을 갖고 하는것이죠. 그런데 이런 율법주의자들의 얘기, 바리사이들의 얘기를 하는것은 바로 우리들 얘기를 하기 위해서죠. 우리들 안에서도 많이 이런 모습이 발견됩니다. 교육적인 잘못도 있을거 같아요. 거의 많은 분들에게 십계명에 대해서 얘기해 보라고 하면 대뜸 '일. 하나이신 하느님을 흠숭하라' 이렇게 출발합니다. 사실은 아닙니다. 그 십계명을 기술하고 있는 출애굽기나 신명기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십계명은 이렇게 시작되죠. '나는 야훼, 너의 하느님, 나는 너를 이집트 땅 종살이 집에서 너를 이끌어 내었다. 너의 삶에서 이제 자유인으로써 너를 만들어 주려고 하는데, 자유인의 삶을 살기위해서는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우상을 섬기지 마라.' 이렇게 되거든요. 우리는 십계명만 하더라도 하느님의 사랑으로부터 출발해야 해야하는 것은 잊어버리고 그냥 대뜸 우리가 지켜야 될것부터 얘기합니다. 그렇게되면 십계명은 부담스러운 것이죠.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와 함께해서 자유롭게 살라고 준 십계명인데, 그 부분은 잊어버리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