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 복음묵상: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환희의 신비 3단을 묵상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이웃에게 연다면...
아마 내가 그때 여관주인이었다면 배부른 여자가 찾아왔는데 쉴자리를, 쉴자리가 없다면 내 집에 있는 빈자리를...안 내어 줄 것 같다.
굳이 구세주가 저 초라한 마굿간 말먹이통에 안 누어계셔도 되었을텐데.... 닫힌 마음과 나눌줄 모르는 마음이 그 분을 그 초라한곳에 태어나시게 했다.(2013)
-예수님을 모심은 우리의 삶에서 매일 일어납니다.
그분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자 우리에게 여러 모습으로(말씀, 성찬, 만남, 나눔…)
오시지만 우리의 너무 바쁨과 다른곳에서 찾는 즐거움과 행복등으로 알아뵙지
못하고 내 안에 초라한 구유(동물먹이통속)에 모시는지는 않는지….
나의 정성을 다한 나만의 집에 모시고 싶어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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