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 복음묵상: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인간들의 악의에 억울하게 십자가에 달리시어 돌아가시면서 우리 죄의 용서를 청하시고 우리를 위해 온전히 제물이 되신 하느님의 어린양... 억울함과 상처를 넘어서 용서를 향한 발걸음은 하느님의 어린양이 되기 위한 또 다른 어린양의 몸짓입니다.(2014)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자신의 삶에서 진정 그분을 본 사람은 세상 사람들에게 증언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5 사도 바오로가 일러 준 대로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교리와 그 교육은 모두 끝없는 ‘사랑’을 향해야 한다. 믿고 바라고 꼭 해야 할 것을 가르쳐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늘 우리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해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이가 그리스도인 완덕의 근원이 ‘사랑’ 이외의 다른 것이 아니고 그 목적도 ‘사랑’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