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본당 사목지침

 선교하는 공동체의 해 (냉담교우와 새 신자 모시기)

 지난해 우리는 좋은 본당 가꾸기를 사목적 표어로 삼아 “영성강화의 해”를 정하였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 전 신자들의 재복음화를 위한 영성교육으로 성령세미나와 기도회를 활성화하였고, 성경공부반 운영으로 성서 40주간을 8개월 동안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성령과 말씀으로 오시는 주님을 체험함으로써 신앙생활의 풍요로움을 체험하였습니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루카17,19)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승리의 길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말씀과 기도의 영을 받아 세상에 기쁜 소식을 선포할 때 성장해집니다. 이렇게 변화된 본당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말씀을 이웃에게 전하는 선교의 공동체로 거듭나야 합니다. 따라서 올해는 다양한 이유로 소외되었던 냉담교우를 초대하고 새 신자를 초대하는 선교의 해로 정하였습니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서입니다. 선교는 교회 생사의 문제입니다. 선교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선교하는 것은 교회가 인류에게 제공하는 첫째가는 성스러운 봉사입니다. 천국의 보물을 발견하고 이웃에게도 천국의 보물을 가르쳐 주는 발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1코린9,16)고 고백한 바오로 사도의 선교 열정을 되새기며 ‘냉담교우와 새 신자 초대의 해’를 시작합시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마태7,8)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루카15,6)

 < 실천사항 >

1. 냉담교우 가정 방문 및 주보와 신앙서적 전하기(성사권면)

2. 1년에 한 명 새 신자 초대하기(연말에 개인별, 단체별 시상)

3.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주일헌금 1불 더 봉헌 및 교무금 제달에 정성껏 봉헌하기

3. 성소자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기도 및 후원의 밤

4.구역 소공동체 신앙대회